2018년 10월 2일, 오늘의 한끼♥
아침저녁으로 옷끝을 여미게 되는
제법 쌀쌀한 날씨죠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저는 요즘 매일매일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이 가을을 잡을 수만 있다면 꼭 붙들어 놓고 싶어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신가요?
자, 오늘의 한끼 시작합니다!
짜자잔! 오늘은 특식데이인데요,
10월 2일은 노인의 날, 그리고 우리 복지관 어르신들 생월잔치 하는 날!이죠
소고기 달달 볶아 보글보글 끓여낸 소고기미역국
황금빛 옷 입고 짭쪼름한 간이 배어있는 밥도둑 조기구이
잔치상에는 무조건 이거죠! 잡채
호로록 후루룩 후룹후룹 그 보드라움이 입으로 들어온다아, 계란찜
오늘은 특별히 달콤한 콩들이 콕콕박힌 백설기와 빨간 사과까지 한상차림 제대로 왔습니당!
바로 요 소고기 미역국이죵.
미역국에서 바다내음이 난다? 댓츠 노노!
소고기와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다시 태어난 소고기 미역국이랍니다.
오늘의 잔치상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성이었습니다.
이상, 오늘의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