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6일, 오늘의 한끼♥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한끼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 줄만 알았으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창 밖에 떨어지는 빗방울은 뭐죠?
전 기상청만 믿고 우산도 없이 왔는데..
이 일을 어쩌죠?
금방 그치는 소나기이기를 바라며
조급한 마음으로 오늘의 한끼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우리 속을 따뜻하게 데펴줄
'늬들이 게맛을 알어?'
게살스프!
매콤새콤 질겅질겅 맛이 좋아 계속해서 씹게 된다죠?
옆 친구가 고추를 좋아한다 하면 고추만 쏙 빼서
노나주기 좋은!(제가 고추를 그닥...)
꽈리진미채무침,
이거 하나만 있어도 그날 밥은 끝낼 수 있죠
바~삭바~삭 달콥 짭짤
그 중독되는 오묘한 맛으로
남녀노소 즐기지 않는 이가 없는,
양치하기 전까지는 입안 어딘가에 가루가 남아있는,
건파래볶음!
전 이 친구는 중국집에 가야만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리 식당에서 마주하게 되다니
매우 영광스럽기가 그지 없습니다!
평생 풀리지 않을, 답이 없는,
세계 3대 싸움거리의 주인공
탕탕탕 탕수육!
(참고로 전 부먹, 찍먹 다 좋아요, 고기는 사랑이죠)
하 탱글탱글 오동통한 탕수육 고기들의 자태가 보이시나요?
소스얹어 입에 집어 넣으면 캬~
중국집이 아닌 이런 곳에서도
탕수육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해요~~
쿰척쿰척 탕수육 넘나
맛있어!맛있어!맛있어!
좋은 소식이 있네요!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동안
비가 그쳤네요~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였나봐요!
역시 맛있는 음식은 행운을 불러오나봐요(헿)
여러분들도 매일 오늘의 한끼와 함께하며
소나기처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모두 맛있는 하루 보내길 바라며
이상, 오늘의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