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0일, 오늘의 한끼♥
안녕하십니까!
오늘의 한끼 입니다!!
지난 하루 별 탈 없으셨는지요?
어제 밤에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이
비가 퍼붓더니
아침이 되니 다행히 비가 그쳐있더라구요~
(출근길 걱정했는데 그래도 넘나 다행)
비가 지나가고 깨끗해진 공기
한 아름 들이마시시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한끼 시작하겠습니다!
와우 알록달록 노랑노랑
오늘은 언더더씨~
입을 더벅더벅 벌리며 노래부를 것 같은 조개들과
순둥순둥 순두부를 함께 넣고
팔팔 끓였다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조개순두부국
(아, 제가 조개랑 안친해서.. 사진에는 빠졌네요 핳;)
명태? 생태? 황태? 동태? 먹태? 백태? 북어? 코다리? 노가리?
곱슬머리 내 동생보다 이름이 더 많은,
어떤게 진짜인지 몰라몰라 모르곘는♬
오늘은 동태.... 겠죠....?(확신은 없습니다만..)
붉은 소스에 퐁당빠진 동태강정!!
개나리 노오란 꽃그늘 아래~
아니, 아직 봄이 오려면 멀었는데
식탁엔 벌써 개나리가?!?!
아, 계란말이였군요!(파워 뻔뻔)
노란 계란에 빨강 초록 데코들이 콕콕박힌
계!란!말!이!
보기만해도 안구정화
시력마저 좋아 질 것 같은
자연의 비주얼!
초록초록한 새싹 위에 노랑노랑 귤들이...
(귤만 쏙쏙 빼먹는 맛이 또 일품이죠 ㅎ)
새콤새콤 만다린샐러드!!
오늘 식단 컨셉은 신.호.등?
초록불 노란불 빨간불 가지런히~
오늘은 제 젓가락도 이 아이들에게 함부로 다가가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본능적으로) 깜빡이 켜고
집어 먹은거 있죠?! 꺄륵
(아이고 배꼽이야)
맛있어!맛있어!맛있어!
배부르게 밥도 먹었으니,
이제는 나른한 오후에 졸 일만 남았네요!
오후에 조는 것은 제 탓이 아닌
너무 맛있는 식단 탓!!(파워 뻔뻔2)
오늘도 늦은 밤부터 비가 다시 내린다고 하네요.
외출 시 우산 잘 챙기시고
가급적 늦지 않게 집에 들어가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주말에는 비가 그친다고 하니
화창한 주말을 기다리며
이상, 오늘의 한끼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