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 오늘의 한끼♥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오는 수요일, 오늘의 한끼입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반가운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녁에 있을 약속이 걱정되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요?
저는 비가오니 기분이 좋네요~
왜냐면 전 오늘 당직이거든요!!
덕분에 약속을 잡지도 못하고 복지관에 있을 것 같아요..
저 말고 다른 사람들만 재미있는건 질투나니까
비나 주룩주룩 내려서 신발이며 바짓단이 젖게 만들었으면 좋겠.....
농담인거 다들 아시죠? 아무렴 제가..
그럼 비오는 날 우리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오늘의 한끼 바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와우 오늘은
오징어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오징어 다리를 동강동강
(오징어야.. 넌 다리가 많으니까 조금만..)
무를 댕강댕강 푹 넣어 끓여주면
냄새부터 시원한 오징어무국,
몸이 건강해지고 봄이 찾아온 느낌을 물씬내었네요
초록 나물을 진한 진녹색이 되도록 조금 데쳐주고
맛깔스럽게 오물조물 무쳐주면
봄봄봄 봄이 왔네요~ 세발나물,
아삭아삭 다이어터들이 즐겨먹는 음식이죠!
각종 야채 썰고 썰어 잘 섞어주고
맛 좋은 소스를 스륵 얹어요
샐러드 위에 톡 얹힌 하얀 덩어리는
많이들 들어보셨죠? 리꼬따리꼬따 리코타치이즈!
두둥 오늘의 메인,
오동통통 두껍게 썰려있는 함박스테이크!
윤기 좔좔 흐르는 함박스테이크를 한 입 베어물면,
세상 모든 근심 사라지는 기이분!
맛있어!맛있어!맛있어!
제가 인별그램을 시작하야
인별 갬성으로 1:1 정사각형 사진으로 함께한 오늘의 한끼 어떠셨나요?
비 오는 날의 갬성이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촉촉하게 비도 오고하니..
쉽게 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분들도 계시지요?
이런 날은 김치전에... 캬~
하지만 전 당직이니까.. 복지관을 지키겠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바라며, 이상 오늘의 한끼를 마치겠습니다.
남은 하루 맛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