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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2일, 오늘의 한끼
19-03-12 16:02 5,504회 0건

2019년 3월 12일, 오늘의 한끼♥

안녕하세요. 오늘의 한끼입니다~!

음.. 오늘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시대에는 무플방지위원회... 이런 것도 없나봐요

매일매일 이렇게 무플의 고독함 속에

살아갑니다 저는... 또륵,, 또륵

날씨가 꾸리꾸리 꾸물꾸물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욱 고독한 느낌이네요!

괜찮아요! 제 옆에는 이 친구들이 늘 함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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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독한 저를 위로해줄 친구는

아, 이 친구도 굉장히 고독한 친구에요

이름부터 고독하지요!

듣기만 해도 홀로 고독한 이름! 외자! 톳!

하지만 우리 톳은 외롭지 않아요!

한 줄기에 친구들이 그득그득 달렸거든요

(저보다 나은 것 같네요)

나보다 나은 것은 질투나니까

톳톳이들을 초장에 콕 찍어서 잘근잘근 씹어요.

다음 만나볼 친구는 미역국이에요.

미역국이는 외롭지 않아요.

오늘은 미역 말고도 다른 친구가 같이 물에 빠졌거든요!

미역친구와 같이 물속에 살다온 바지락!

물론 오늘의 바지락미역국도 맛있었지만

역시 저의 최애 미역국은

쇠고기미역국인건 변함 없어요!

​다음은 고독했던 감자를 외롭지 않게

채로 잘게잘게 ​썰어서 여러친구로 만들어주었어요.

따뜻한 팬 위에서 친구들끼리

이리저리 뒹구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흐뭇하더라구요~!!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그 맛을 한층 더한

감자채볶음!!

저의 허한 마음을 채우기위해

오늘도 육고기가 나와주었어요~!!

오늘만큼은 조금 더 고급지게

닭보다는 오리를 굴려보겠어요.

불고기가 되어버린 오리도 깻잎으로 따뜻하게 감싸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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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깻잎 이불 덮은 오리불고기

맛있어!맛있어!맛있어!

고독함을 벗어나기위해 몸부림쳤던 오늘의 한끼 어떠셨나요?

아, 저야 여러분이 있어 늘 외롭지 않지만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단거죠.. 문득..

여러분들은 저처럼 외롭지 마시고

가족들과 따뜻한 저녁식사 하시길 바랄게요!

이상 오늘의 한끼를 마치며

오늘 하루도 맛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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