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4일, 오늘의 한끼♥
행복했던 지난 주였죠..
주 4일 근무끝에 찾아온 꿀 같은 연휴를 보내고
미세먼지처럼 눈 앞이 그뤠이그뤠이한 오늘은
한 주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이렇게 그뤠~이 한 날에는
오늘의 한끼와 함께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보는 것!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취취-취취-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취취-
초록빛의 쌉쏘름한 취나물무침 오셨구요,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듯 기분좋게 녹아내리는 느~낌!
다들 그 너낌적인 너낌 아시죠??? 저는 드라마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 너낌...
저도... 언젠간 느껴볼 수 있겠됴...
보들~보들 기분 좋은 노랑 계란찜 입안가득 녹아내리었습니다.
비지(BUSY), 아임 베리 비지(busy) 아임 콩비지
(죄송해요... 쉬는 동안 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재미라는 것이 1도 없네요..)
잘 익은 묵은지와 함께 푹 끓여낸 콩비지찌개,
저는 여기에 밥 한 그릇 말아서 뚝딱 해치웠다죠.
여러분! 잠시 주목!!
착한식당 오늘의 한끼를 책임지고 계신 영양사님께서
지난 연휴, 꿀 같았던 그 연휴에
알래스카에 가서 맨손으로 때려잡았다던 그 연어!
(거의 불곰 급)
그 연어가 훈제훈제 옷을 입고 양파씨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크으- 믿씁니다! 직접 잡아오셨다는 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영양사님을 믿읍시다!
(그래야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연어님을♡)
살랑살랑 봄 바람이 불어오는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봄 바람에 미세먼지가 함께 불어온다는 것은 크나큰 함정이지만,
그뤠이그뤠이한 우리의 일상에
분홍빛 노랑빛 봄 꽃들이 피어날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맛있으세요~ 여러분♡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