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같아선 정말 살기가 힘드네요.
공동주택 관리지침이나, 환경스페셜이나 정말 말못하는 동물이라구 넘 싶게 생각하구 함부로 판단해서 행동하는 우리나라 정책은 뒤로 후퇴하구 있는것 같네요.
전 2월22일날 아가를 낳았답니다.
결혼하기전에도 강쥐를 키우고 있었고 결혼하구도 남편이랑 대포랑 다나를 자식같이 키우고 있는데, 옆에서 부모님들 주위분들 강쥐키우면 아기안생긴다는 속설 어디서 들었는지 맨날 그소리로 나를 괴롭히더라구요.
그런데 아기가 생겼어요. 이젠 할말이 없는지 임신했는데 이상한 아이 나오면 어쩌냐고 난리데요. 그런데 뭘요. 건강한 아이만 낳았네요.
이제 아기 낳고 나니깐 털날리고 아기한테 안좋다고 또 보내라네요.
강쥐가 물건입니까 누구 싶게 주고 받고 하게..
제가 분만실에서 진통겪고 있는데 우리엄마 (친정엄마)오셔서 계속 그소리만 하시길래(강쥐 보내라고)얼마나 화가나던지 엄마 그소리할려면 가시라고 그래서 엄마랑 싸우고 울 엄마 가시더라구요.
병원에서 아마 우리 부녀지간보고 웃기다 그랬을거예요.
저는 몸조리도 울 강아지들때문에 이틀만에 병원에 나와서 집에서 혼자 했답니다. 울 엄마가 강아지랑 같이 올거면 오지 말라고 해서 그냥 집에서 있었어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맨날 울었습니다. 산모가 아기낳고 몸조리 잘해야된다죠? 전 제 몸이 힘들건 참지만 제맘 힘들게 하는게 더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정말 전 울 대포나 다나 없음 못살구, 울 강쥐들도 그럴거예요. 잘 키우고 있고 행복하게 살고있는데 왜 옆에서들 이렇게 괴롭히는지
좀 그러지 않았음 좋겠네요.
정말 그때 환경스페셜 보니깐 과간도 아니데요. 신생아가 기형아가 태어났다는둥 어떤 아이가 눈이 안보인다는둥, 그건 다 키우는 사람이 예방접종도 안시키고 관리소홀로 그런거지 강쥐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정말 밖에 산책시킬때도 끈도 매고 배변봉투 꼭 가지고 다니는 애견이 됩시다.
그래야. 우리아가들 욕 안얻어먹게요.
아까 어떤 프로에서도 나오던데 미국에서 나온 실험결과인데요.
신생아가 있는 집에 강아지 두마리 이상을 키웠을때 그 아기는 1년정도는 면연력이 더 강해진다구결과가 나온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사람들이 많이 봤어야하는데... 뭐라고 말 안할텐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어쩌다 한번씩 들러보긴 하는데 자주 못들리네요. 종종 들릴게요. 그리고 보호소가 요즈음 문제가 많다던데.. 우리 보호소에 있는 아가들도 모두 건강하구 좋은 주인만나 행복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