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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수업휴강과 그에 따른 대처
17-09-10 23:41 21,797회 2건
금요일에 피아노 수업을 하러 갔는데 교실에 선생님이 안계시고 아이들만 몇명 있더군요 그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선생님은 일이 있어서 먼저 들어가셨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겐 메모로 어떤걸 할지 써놓으셨어요
거기에보니 저희 아이 이름은 없더라구요 이제 수업 받은지 일주일째 되는데 이 아이가 무얼 할수 있을까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사무실에 내려가서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담당자분이 선생님이 급하게 일이 생겨서
가셨다면서 원래 금요일은 자율학습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자율학습이란 얘기도 처음 들었어요 접수 할땐 이런얘기 안해줬으니까요
제가 화가 나는건 정말 급한일이 생기서 휴강하면 그건 이해할 수 있어요 그래서 미리 연락이라도 해주면 이렇게 헛걸음 하는 일은 없을텐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평소대로 갔더니 수업을 할수 없더라구요
제가 미리 연락이라도 해주면 이런일이 없지 않냐고 하니깐 선생님이 갑자기 급한일이 생겼다고 하시고 가셨다면서 오늘 자율수업을 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일주일 된 아이한테 무슨 자율수업인가요?

 9일에 하는 축제에 관한거는 문자로 보내고 선생님께 아이한테 일일이 안내문도 전해주라고 하고 문자를 또 보내면서 돈내고 수업받는건데 그 수업휴강에 대한 대책이나 연락도 없고 도대체 이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동작복지관 교육문화담당 변인희 사회복지사입니다.
먼저 지난 주 금요일, 학부모님께서 느낀 불편함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당일 대처와 A, B반 아동의 관리에 미흡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관련 내용은 당일 학부모님께 연락드려 상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대하여 공지사항 시 사전안내와 이용자분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불편하신 점이 있거나 개선을 바라시는 부분에 대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상세하게 응대해드리겠습니다.
사진없음
안녕하세요. 피아노교실 A반을 맡고 있는 강사입니다.
어제 변인희선생님으로부터 민원사실 전해들었고, 저희 A반 학생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맡은 아동수업을 존중함에 최대한 사적인 일로 자리를 비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중요 회의 참석요청으로 인해 지난 금요일 오후 4시및5시부 수업에 임할 수 없음에 해당 학부모님들께 먼저 연락드려 양해구하였고, 마침 자율학습날이라 4시`5시부 아동들이 각자 할 몫을 일일이 메모해 남겨두었습니다.
당일 오전에 사무실에 내려가 담당자 선생님께 말씀드리려했지만, 자리에 계시지않아 상황을 간략히 문자로 알려드리렸습니다.
팩트가 중요하다 여김에 댓글 남기며, 양지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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