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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기자단] 놀권리 보장해주세요
20-08-28 14:41 6,060회 0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들의 삶에도 변화가 생겼다.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학교 체험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곧 다가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날짜가 변경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처럼 학생들의 학업 문제 역시 많은 이슈화가 되고 있다.  8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이며 27%는 우울증을 겪고 있다. 하루 여가가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학생이 전체의 43.4%에 달했다. 대입을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우울감과 강박이 강해진다고 한다. 청소년의 하루- 학원 및 학교= 0 인 것처럼 하루를  보내고 있다. 과연 학생들이 원하는 삶일까? 자신들의 진로에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하나 없이 학생들이라는 이유로 공부만 해나가고 있다. 경쟁을 해나가야만 하는 학생들은 너무 일찍 부담을 갖고 이로 인한 공황장애까지 학생들이 누려야 할 여가 시간들과 놀 권리들이 점점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청소년 4명 중 3명은 수면 부족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2016년 8월 한국 보건학회지 '청소년의 스트레스, 수면의 질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32분으로 미국수면재단이 제시한 적정 수면시간인 8시간 30분 기준 75.3%가 적정 수면보다 적게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수면의 질을 확인한 국내 연구에서도 청소년 48.1% 가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놀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 미래를 밝혀나갈 청소년들의 권리와 시간을 보장하는 데 있어서 관심을 갖고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오마이뉴스에 송고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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