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1일, 오늘의 한끼♥
안녕하세요~ 오늘의 한끼입니다!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하루 종일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흥얼거리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하....
가을을 타서 그런지
이 노래만 들으면 괜스레
마음 한켠이 찡하고 눈물이 핑돌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창피하니까
눈물이 떨어지기 전에 오늘의 친구들을 만나보시죠!
따란
푸른색을 보니 쓸쓸했던 제 마음도 정화가 되는 것 같아요~
색도 푸르고 향도 좋고 이름마저 올바른
참나물무침
자칫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계란국에
초록초록한 부추를 띄웠습니다.
(마치 옛 연인에게 편지를 띄우듯)
쉽게 끓일 수 있지만 그 맛 만큼은
절대 쉽게 볼 수 없는
부추계란국
제가 애정하는 반찬 중 하나죠!
역시 반찬의 간은 강해야 제맛!
짭쪼롭하고 달짝지근한 것이 제 입맛에 딱인
연근조림
드디어 나와주었습니다!!
육느님~ 언제나 옳은
제육불고기!
오늘은 밥 한 공기 끝내고
저 제육과 국물로 또 밥을 슥슥비벼
제육덮밥을 만들어 먹었다능...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역시 천고마비)
맛있어!맛있어!맛있어!
10월의 마지막 날 여러분과 함께한 오늘의 한끼 어떠셨나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러분들도 노래 한번 들어보시고
옛 추억에 잠깐 잠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 함께 눈물 한 방울씩 또르르 흘리는 걸로~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처럼
저는 11월에 또 여러분에게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한끼였습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