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2일, 오늘의 한끼♥
안녕하세요, 오늘의 한끼입니다.
주말은 맛있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아침부터 촉촉하니 습습하네요.
오전에 바빠서 정신없이 보냈더니
점심시간이 된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점심을 먹고 나서 이제야 한 숨 돌렸네요 .
오늘은 제 목소리 처럼 맑고 고운
맑은콩나물국과
동그란 친구, 넓적한 친구, 구멍난 친구
모두 모인 쫠깃쫠깃 어묵볶음,
밥 한 공기 뚝딱 사라지는
마법의 가루 김가루 파래김
매콤달콤 토실토실 오리훈제볶음까지
붉은 양념을 몸에 두르고 우아하게 누워있는 자태가
마치 저를 유혹하는 듯 하여
홀랑 넘어가 버렸지 뭐야요... 데헷
덕분에 오늘은 포식을 하고 지금은 졸린 상태...
봄에는 봄이라 졸리다는 핑계를 댔는데
이제는 인정해야겠네요.
전 식욕과 식곤증의 노예,
사람은 역시 먹고나면 누워서 자 주어야 하나봐요~
(그래야 저처럼 얼굴에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부터 허리도 아프고 관절들도 아프다고 소리를 내고 있지만
점심 맛있게 먹었으니 오늘 오후도 힘 내보아야겠죠?
여러분들도 오늘 오후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이상 오늘의 한끼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맛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