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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2일, 오늘의 한끼
19-08-12 14:21 4,694회 0건


2019년 8월 12일, 오늘의 한끼♥

안녕하세요, 오늘의 한끼입니다.​

주말은 맛있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아침부터 촉촉하니 습습하네요.

오전에 바빠서 정신없이 보냈더니

점심시간이 된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점심을 먹고 나서 이제야 한 숨 돌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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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목소리 처럼 맑고 고운

맑은콩나물국과

동그란 친구, 넓적한 친구, 구멍난 친구

모두 모인 쫠깃쫠깃 어묵볶음,

밥 한 공기 뚝딱 사라지는

마법의 가루 김가루 파래김

매콤달콤 토실토실 오리훈제볶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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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양념을 몸에 두르고 우아하게 누워있는 자태가

마치 저를 유혹하는 듯 하여

홀랑 넘어가 버렸지 뭐야요... 데헷

덕분에 오늘은 포식을 하고 지금은 졸린 상태...

봄에는 봄이라 졸리다는 핑계를 댔는데

이제는 인정해야겠네요.

전 식욕과 식곤증의 노예,

사람은 역시 먹고나면 누워서 자 주어야 하나봐요~

(그래야 저처럼 얼굴에 포동포동 살이 오르고..)

비가와서 그런지

아침부터 허리도 아프고 관절들도 아프다고 소리를 내고 있지만

점심 맛있게 먹었으니 오늘 오후도 힘 내보아야겠죠?

여러분들도 오늘 오후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이상 오늘의 한끼를 마치도록하겠습니다.

남은 하루도 맛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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