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9일, 오늘의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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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사하신가요? 전 무사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생존신고하는 오늘의 한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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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너무 무섭게 재난문자가 도착했더라죠..

오늘 아침 출근은 어떻게 해야하나.. 두근세근 걱정하며 잠에서 깼는데?!?!

사실 출근길은 뭐.. 기상예보가 또 틀린건가 싶었는데

이게 어인일인가요? 출근해서부터 눈이 쌓이더니..

쓸어도 쓸어도 뒤 돌아서면 그대로..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또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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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출근은 잘 하시고 오전 잘 버티셨나요?

안전하게 지내신 여러분들을 위한 선물, 오늘의 한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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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맑은 국물에 크니크니 친구들이 동동

맑은 콩나물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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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아도 생선, 누가 보아도 생선

머리 꼬리 다 버리고 오동통 살코기 가득한

몸뚱만을 요리조리 조려버린

코다리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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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보아도 나물,

저기를 보아도 나물,

나물 이름을 하나하나 말씀드리진 않겠어요

(이름이 가물가물해서 그런건 아니..에요...)

접시가 모자라 가운데까지 나물을 올렸더라죠

왜냐하면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니까!! 나물을 후하게!!

3종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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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니까!!!
이 밥은 빠질 수 없죠!

정월대보름 기본중의 기본, 오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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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하다 후해!! 거기서 끝이 아니죠!

도시락김에, 컵 과일,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땅콩까지!!

끝을 모르고 계속 나오네요~

왜냐면?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니까!

정월대보름마저 맛있어!맛있어!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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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처음 인사할때 했어야 했는데 제가 깜빡한 것이 있네요! 꽁!

여러분~

제 더위 사가세요!!! 꺄륵!!!

올 해 여름은 작년처럼 더우면 전... 버티지 못할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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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주변 지인들과 부럼을 주고 받으며,

제가 여러분에게 판 더위까지 팔아버리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그럼 이번 여름은 모두 시원한 여름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오늘의 한끼를 마치겠습니다.

남은 하루 맛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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